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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뉴욕시 전철 승객 10억명 돌파

올해 뉴욕시 전철 승객이 10억명을 돌파했다.   4일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오늘 메트로폴리탄교통국(MTA)이 2024년 뉴요커들의 전철 이용 횟수가 10억 건을 달성했음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2022년보다 약 두 달 일찍 MTA가 전철 승객 수 10억명을 돌파한 것이다.     지난 3일 뉴욕시 마라톤이 진행되는 동안 약 260만 명이 전철을 이용하며 팬데믹 이후 전철 승객 수가 가장 많았던 일요일로 기록됐는데, 이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또 지난 10월은 팬데믹 이후 뉴욕시 대중교통 이용객 수가 가장 많았던 달로 기록됐다. MTA에 따르면, 지난달 전철 이용객 수는 약 1억1400만 명으로 전년 대비 약 1000만 명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버스 이용객 수도 4000만 명을 넘어서며 전년 대비 300만 명 늘어났다.       메트로노스와 롱아일랜드레일로드(LIRR) 등 통근열차 승객 수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메트로노스의 주중 1일 평균 승객 수는 총 23만400명, LIRR은 26만1900건 등 팬데믹 이후 최고 기록을 세웠다.   주말 승객 수는 두 열차 모두 팬데믹 이전 수준을 넘어섰다. 지난달 메트로노스 열차는 주말 1일 평균 약 13만2000명의 승객이 이용하며 팬데믹 이전인 2019년 10월의 102%에 달하는 승객 수를 기록했다. LIRR 열차에 탑승한 주말 1일 평균 승객 수는 약 13만5000명으로, 2019년 10월의 132%에 해당하는 수치를 기록했다.     호컬 주지사는 “전철을 이용하는 것보다 뉴욕시를 누리는 더 좋은 방법은 없다”며 “대중교통을 더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지혜 기자 yoon.jihye@koreadailyny.com전철 승객 전철 승객 통근열차 승객 전철 이용

2024-11-05

MTA 전철 승객 수 팬데믹 이전 수준 회복

지난주 전철 승객 수가 두 번이나 예년 같은 기간 대비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거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 12일과 14일 집계된 전철 승객 수는 각각 400만 명을 넘어섰으며, 낮 시간대 지하철 이용률은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된 것으로 파악됐다.     메트로폴리탄교통국(MTA) 집계에 따르면, 12일과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사이 전철 탑승률은 팬데믹 이전 탑승률을 약 2%포인트 웃도는 수준이었다.     그럼에도 전체 승객 수는 팬데믹 이전 수준의 약 69%에 불과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평일 평균 전철 승객 수는 약 550만 명이었고, 팬데믹 이후 MTA 전철 승객 수가 400만 명을 돌파한 것은 지난주를 포함해 7번뿐이었다.       MTA의 리처드 데이비 NYC트랜짓 회장은 “탑승 패턴이 안정화되고 있는 것 같다”며, “요금 회피 건수가 높기 때문에 현재 집계된 승객 수는 실제보다 낮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데이비 회장에 따르면 대중교통 요금 회피 건수는 팬데믹 이전보다 두 배 이상으로 늘었고, 현재 실제 승객 수는 팬데믹 이전 수준의 80%에 가까운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주 전철 승객 수는 최고치를 기록한 반면, 버스 승객 수는 약 140만 명으로 팬데믹 이전 수준의 64%에 불과했다.     MTA는 “주말 및 평일 버스 서비스를 확대하고 옴니(OMNY) 요금 상한제 프로그램을 통해 승객을 되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데이비 회장은 “지난달 대중교통 요금 인상에도 버스 승객 수가 감소하지 않은 것은 좋은 신호”라고 전했다.  윤지혜 기자승객 수준 전철 승객 버스 승객 이전 수준

2023-09-18

뉴욕시 전철 승객 하루 400만명 돌파

뉴욕시 전철 일일 탑승객 수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400만명을 넘어섰다. 일일 전철 탑승객 수는 지난해 2월 8일 처음으로 300만명을 넘긴 바 있는데, 그 후 1년 이상 300만명대 수준에 머무르며 지지부진한 회복세를 보였다. 많은 직장인들이 재택과 사무실 출근을 병행하고 있고, 치안 문제를 우려하는 뉴요커들도 많았기 때문이다. 정부는 이런 환경 속에서도 전철 승객 수가 400만명을 돌파한 것에 대해 큰 의미를 부여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21일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 데이터를 인용, 지난 20일 기준으로 뉴욕시 전철 일일 탑승객 수가 400만2961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앞서 마지막으로 400만명 이상이 하루동안 전철을 이용한 것은 2020년 3월 12일로, 당시 410만명의 뉴요커가 전철에 탑승했다.     비접촉 교통결제 시스템인 옴니(OMNY)를 이용해 전철을 탑승한 사람들의 수는 169만9914명으로, 전채 하루 탑승객 수의 42.5%를 차지했다. 옴니를 이용한 건수는 일일 기록 중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호컬 주지사는 “MTA는 뉴욕시의 생명줄”이라며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400만명 이상이 전철을 이용한 것은, 앞으로 미국 최대 규모의 뉴욕 교통시스템에 대한 지원이 계속돼야 한다는 주장을 뒷받침한다”고 말했다. 재노 리버 MTA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팬데믹이 최고조일 때 전철 승객 수가 90% 급감한 상황에서도 MTA는 필수 근로자들을 위해 시스템을 최대한 유지하는 데 노력을 기울였다”고 자평했다.   앞서 지난 15일엔 뉴욕시 통근열차인 메트로노스 7일 평균 일일 탑승객 수가 15만7499명으로, 2020년 3월 7일(15만7160명) 수준을 넘어섰다. 롱아일랜드레일로드(LIRR) 탑승객 수도 지난 2월 27일 이후 16일 연속 매일 20만명 이상을 기록했다.   한편 LIRR는 24일부터 퀸즈 메츠윌레츠포인트역 서비스를 연중무휴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 야구 등 경기가 없을 때에도 역을 운영해 플러싱 일대 주민들의 대중교통 옵션을 늘린다는 목표다. 평균 30분 간격으로 열차가 운행되며, 피크 시간대나 경기가 있을 때엔 열차를 추가 투입할 방침이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승객 뉴욕 전철 탑승객 뉴욕시 전철 전철 승객

2023-04-23

뉴욕시 전철 승객 하루 370만명도 돌파

뉴욕 대중교통 승객수의 가파른 회복세가 이어지면서 하루 전철 승객이 370만명을 돌파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15일 9월 들어 뚜렷해진 대중교통 승객 증가세가 지속돼 승객수가 팬데믹 이후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고 발표했다.     호컬 주지사는 이에 대해 “이같은 기록적인 대중교통 승객수는 뉴욕주의 경제회복이 정상궤도에 올랐다는 신호”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14일 하루동안 전철, 버스, 롱아일랜드레일로드(LIRR)·메트로노스 등 통근열차 포함 뉴욕 대중교통을 이용한 승객은 총 560만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같은날(14일) 전철 승객은 373만4742명으로 집계돼 지난 8일 기록 365만1194명을 넘기면서 팬데믹 후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날 대비 28.5%가 증가한 수치다. 버스의 경우 13일 이용객이 152만3000명으로 집계돼 역시 올해 최고치를 보였다.       통근열차 이용객도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메트로노스에는 이틀 연속 18만1600명이 넘는 승객이 탑승해 역시 코로나19 팬데믹 후 최고기록을 세웠다.       LIRR의 ←경우 하루에 20만2700명이 이용해 하루 승객 20만명을 두 번째로 넘겼다.     한편, 뉴욕 전철·버스의 터치형 요금 지불시스템인 ‘옴니(OMNY)’ 이용이 통산 5억 탭을 넘겼다.     15일 오후 3시 직전 뉴욕전철 4·5·6라인 그랜드센트럴에서 한 전철 이용자가 맨해튼 미드타운에서 회의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개찰구에 찍은 것←이 옴니 5억 번째 탭을 기록한 것이다. 그는 100달러가 충전된 옴니카드와 기념의류를 선물로 받았다.     2019년 19개 전철역과 스태튼아일랜드 버스에서 시작한 옴니는 2020년 말 472개 전철역, 5800대 버스 등 전체 뉴욕 전철과 버스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됐다.       또 MTA는 올해 초부터 전철과 버스에 대한 OMNY 요금 상한제 시범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는 매주 13번째 탑승부터 전철, 버스 추가 탑승시 무료로 탑승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장은주 기자 chang.eunju@koreadailyny.com만명도 전철 대중교통 승객수 직전 뉴욕전철 전철 승객

2022-09-16

전철 승객 회복 조짐 보인다

뉴욕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듬에 따라 대중교통 이용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의 통계에 따르면 3월 1일과 2일 이틀 연속으로 뉴욕시 전철 일일 이용객이 300만 명을 넘겼다. 1일 315만6081명, 2일 322만2189명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동일 기준 각각 56.6%, 57.3%에 달하는 수준이다.   이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 이후 일일 이용객수 300만 명을 처음 넘겼던 지난 2월 8일(팬데믹 이전 53.8% 수준) 보다 더 강한 회복세다.   일일 버스 이용객도 1일 139만321명, 2일 127만9011명으로 각각 팬데믹 이전 62.6%, 56.8% 수준을 기록했다.   대중교통 이용 회복세는 재택근무를 했던 직장인들이 다시 일터로 복귀하고 있다는 신호로 분석된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아메리칸익스프레스는 3월 1일부터 직원들에게 뉴욕오피스에 출근할 것을 권고했다. 메타(전 페이스북)도 오는 28일부터 하이브리드 근무를 시작한다. 이외에도 골드만삭스·JP모건 체이스 등도 지난 2월 1일부터 사무실 복귀를 단계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2일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오미크론 변이로 뉴욕시 전철 일일 이용객 수가 최저(201만1675명)를 기록했던 지난 12월 27일과 대비해 최근 일일 이용객 수는 56%나 증가했다며 “대중교통 일일 이용객 수의 증가는 코로나19로부터 뉴욕이 꾸준히 회복하고 있다는 가장 고무적인 지표”라고 강조했다.   3일 뉴욕주 보건국에 따르면 주전역 7일 평균 코로나19 일일 확진자는 2444명(감염률 1.71%), 입원환자는 1719명이다. 뉴욕시의 경우 시 보건국 통계(3일 기준)에 따르면 7일 평균 일일 확진자는 616명, 감염률은 1.8%에 머물고 있다.     한편, 주지사는 이날 맨해튼 할렘에서 열린 행사에서 뉴욕주가 코로나19로부터 완전히 회복하기 위해선 직장인들의 복귀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주지사는 “다시 주 5일 출근하는 것이 불가능할 수도 있다. 하지만 경제 회복을 위해선 최소 3~4일은 직장인들이 오피스에 출근해야 한다”고 당부하면서 최근 완화한 각종 방역 지침들이 직장인들의 통근과 대면 업무를 활성화 시키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 주지사는 출근을 강요하면 직원들이 떠날까봐 우려하는 업주들의 걱정도 인지하고 있으며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최근 시전역, 특히 전철내에서 급증하고 있는 범죄와 관련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과 협력을 통해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전철 승객 전철 승객 뉴욕시 전철 뉴욕주 보건국

2022-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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